제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경석 전 대한지적공사 사장이 12일 낮 12시 20분께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 전 사장은 1959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낸 뒤 1980년 민주정의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투신했다. 제11, 12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한일의원연맹 부간사장 겸 대변인으로 일했고, 국정교과서 사장과 대한지적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장명숙씨, 아들 박장호 교수(아주대 건설시스템공학과)와 딸 정원(동시통역사), 기원, 혜원(국회사무처 공무원)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02)2227-7563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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