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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 이경규 “프로그램 흥행 확신, 망할 걱정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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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위는?’ 이경규 “프로그램 흥행 확신, 망할 걱정 無”

입력
2019.04.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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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유세윤이 ‘지금 1위는?’의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제공
이경규와 유세윤이 ‘지금 1위는?’의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제공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이경규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MBC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구산 CP를 비롯해 안소연 PD, 이경규, 유세윤이 참석했다.

‘지금 1위는?’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금요일 저녁 예능은 ‘불금’을 즐기는 시청자들과 이미 저녁 예능 블록 굳히기에 성공한 타 채널들의 영향으로 흥행 성공이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대한 MC들의 생각에 대한 질문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어느 시간대이든 잘 하면 사람들이 다 보지 않을까 싶다”고 소신 있는 대답을 꺼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해보면서 출연하는 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이 망하는 건 본 적이 없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이 없는데 ‘지금 1위는?’은 녹화를 마치고 보면 모두들 만족하시더라. 시작은 미비하나 끝은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분명 잘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특수 분장을 해서라도 조금 더 시원하게 웃겨드리고 시원하게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차근차근 꺼내보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49년 역사를 자랑하는 MBC 음악차트프로그램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본다는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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