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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이혜선, 재활용 리폼에 빠진 류진 삼부자에 분노 “쓰레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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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이혜선, 재활용 리폼에 빠진 류진 삼부자에 분노 “쓰레기잖아”

입력
2019.04.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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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삼부자와 이혜선의 대치전이 전개됐다. MBN 제공
‘모던패밀리’ 삼부자와 이혜선의 대치전이 전개됐다. MBN 제공

류진이 아내 이혜선을 또 한번 도발한다.

1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아내의 미션을 폭풍 수행하는 류진의 개과천선이 그려지는 것도 잠시, 류家네 삼부자와 혜선의 대치전이 전개돼 ‘아찔’한 반전을 선사한다.

앞서 류진은 13년차 전업주부로 슬럼프를 겪은 아내의 마음을 뒤늦게 헤아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가사 일을 적극 돕고, 둘만의 데이트를 신청하는 등 새사람이 됐다.. 특히 둘째 아들 찬호를 픽업해 달라는 아내의 미션도 완벽 수행해, ‘평화’가 찾아오는 듯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첫째 아들 찬형이 재활용 종이박스를 안고 등장하자 혜선은 불편해진 심기를 드러낸다.

이를 눈치 못 챈 류진은 “미니 탁구대를 만들자”며 ‘종이상자 리폼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결국 혜선은 “쓰레기잖아, 쓰레기”라며 입에 모터를 단 듯, 속사포 랩을 쏟아내 분노게이지를 표출한다.

나아가 “골방에 방치된 장난감들을 정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엄마, 이거 기억 안나?”라며, 추억이 깃든 장난감을 사수하려는 삼부자의 대응에 ‘장난감 대전’이 발발한다.

팽팽한 대치전 끝, 혜선은 삼부자가 만든 종이 탁구대로 복식 탁구 대회를 제안해 넓은 아량을 드러낸다. 과연 ‘혜선 배, 류진家 복식 탁구 대회’의 승자는 누가 될지, 혜선과 세 아들(?)의 ‘장난감 대전’의 결말은 어떻게 됐는지는 ‘모던 패밀리’ 8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을 맞은 며느리를 위해, 쌍둥이 손주 돌보기에 나선 백일섭의 멘탈파괴 현장과, 남산 일대를 돌며 추억에 젖은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의 행복한 데이트가 펼쳐진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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