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할시(Halsey)가 그룹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에 기뻐했다.
할시는 12일 오전(한국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들을 보니 너무 기뻐.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명) 이 컬래버레이션을 받아줘서 고마워"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후 6시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할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할시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등장하기도 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발매를 앞두고 올린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할시는 "당신의 소년들(방탄소년단)이 당신(아미)을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 항상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해"라며 방탄소년단의 팬 사랑을 전했고,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이것은 역사적인 기회였고 우리는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라고 밝혔다.
한편 할시는 지난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핫 100 송, 톱 컬래버레이션, 톱 댄스/일렉트로닉 송 부문 등을 수상한 팝 스타다.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할시와 함께 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수록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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