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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온유X고은성,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식’등장…감동의 뮤지컬 무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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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X온유X고은성,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식’등장…감동의 뮤지컬 무대 공개

입력
2019.04.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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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에 강하늘 온유가 출연했다.KBS 방송 캡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에 강하늘 온유가 출연했다.KBS 방송 캡처

배우 강하늘과 샤이니 멤버 온유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 공연에 참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3사(MBC,KBS,SBS) 방송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중계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기념 공연이 진행됐다.

이 공연에는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강하늘, 고은성, 온유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강하늘은 단독으로 무대에 올라 스토리텔링 역할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를 소개했다.

강하늘은 "100년 전 오늘 사람들의 손에 의해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너무나도 척박하고 황폐한 땅에 물도 거름도 마음 놓고 줄 수 없는 그런 땅에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뿌리를 내렸습니다"라고 운을 뗐고 이어 "100년 전 오늘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국호는 대한민국,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평등과 자유의 가치를 담은 헌법이 제정됐다. 너무나도 척박하고 황폐한 상황이었지만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꿈이 있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나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낯선 땅에서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을 이어갔던 임시정부요인들과 독립투사들. 독립의 의지가 강해질수록 탄압과 감시는 심해졌지만, 그들은 그럴수록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길 원했다. 그 뜻을 모아 임시정부의 힘으로 한국광복군을 창설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의 공연이 이어졌다. '신흥무관학교'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이다. 이름 없는 평범한 청년들이 든든한 독립군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강하늘, 온유, 고은성과 앙상블은 뮤지컬의 한 장면을 연출, 무대에서 군무를 펼쳤고, 결연한 표정으로 "죽어도 죽지 않는다" "대한독립 만세" "끝까지 싸운다 무장항쟁" 등을 외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신흥무관학교 뮤지컬 팀 공연을 비롯해 K타이거즈가 독립운동가의 기상을 표현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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