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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상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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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상주서 열린다

입력
2019.04.11 17:36
수정
2019.04.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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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열방센터, 세계 목회자 3000여명 참가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열린 제4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인터콥선교회 제공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열린 제4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인터콥선교회 제공

외국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종교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열린다.

행사 주최측인 인터콥선교회에 따르면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에는 외국 현지 교회지도자, 미주 및 한국 선교 지도자 등 목회자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음주의 세계교회를 위한 영적동맹(Global Alliance and Cooperation for World Miss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예배와 말씀, 기도와 더불어 각 민족 교회의 현황과 비전 등을 나누게 된다.

국내외 선교지도자와 선교 현지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국내에서 △김명혁(한국복음주의협의회 전 회장) 목사 △김용실(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목사 △박성근(남가주새누리교회) 목사 △이재훈(온누리교회) 목사 △이형석(미국 타코마중앙장로교회) 목사 △임석순(대신총회신학교 전 총장) 목사 △최바울(인터콥선교회 본부장) 선교사 △최일식(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창립 사무총장) 목사 △황성주(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전 회장, 현 부이사장) 박사다.

해외·서구권에선 △아르멘 디바냔(새크라멘토 His House Ministries) 목사와 △이런 맥도날드(로스앤젤레스 Rolling Hills Covenant Church) 목사 △크리스 보너(필라델피아 Lansdale Life Church) 목사 △데이비드 로(고든콘웰 신학교 Christy Wilson Mission Center 대표) 박사 △마크 거(로스앤젤레스 Bread of Life Church) 목사 △마이크 윌리엄즈(독일 트리어 Church of the Living God) 목사 △티모시 바버(인터콥선교회 미주)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또 러시아, 일본, 미얀마,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 키르기스스탄, 쿠웨이트, 네팔, 카자흐스탄, 모로코 등 선교 현장의 교회 지도자들을 통해 현지의 역사를 전한다.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열린 제4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인터콥선교회 제공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17년 열린 제4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인터콥선교회 제공

이번 컨퍼런스는 신속한 세계 복음화 완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복음주의 세계교회의 영적 동맹을 견고하게 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2012년 중국, 아랍,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일본, 한국교회 지도자 20여명을 포함한 목회자 700여명이 모여 시작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선교 현지교회들과 한국 및 해외의 교회 지도자들이 전 세계 교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공감하면서 참가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었다. 지난 2017년 제4회 글로벌 얼라이언스에는 65개 민족에서 4,700명이 참가했고 17개 언어로 동시 통역됐다.

인터콥선교회 관계자는 “세계교회가 영적으로 동맹해 어두운 시대를 이기고 함께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국 기자 hk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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