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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B.A.P 출신 대현·종업, 첫 자작곡 앨범→솔로 준비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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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B.A.P 출신 대현·종업, 첫 자작곡 앨범→솔로 준비 근황 공개

입력
2019.04.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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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대현과 종업이 근황을 공개했다. MBC 제공
B.A.P 출신 대현과 종업이 근황을 공개했다. MBC 제공

홀로서기에 나선 B.A.P 출신 가수 대현과 종업이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한 대현은 최근 전곡이 자작곡으로 구성된 첫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그는 “CD를 제작하는 공장까지 직접 가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면서 “CD가 손에 들어오는 순간 눈물이 찔끔 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타이틀곡 ‘너는 내게’에 대해 “너는 내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존재인지에 관한 곡이다. 노래가 슬프게 들릴 수 있지만 진정한 행복을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라이브를 소화해 감동을 선사했다.

대현은 “모든 앨범의 중심에 팬들이 있었다”며 “내게 가장 소중하고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대상이 팬이기 때문”이라고 팬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종업은 “다음 행보를 위해 준비하며 열심히 지내고 있다. (솔로 활동을) 예전부터 하고 싶었고 늘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알렸고, 자작곡 ‘지금’ 라이브 무대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현과 종업은 새 행보에 관해 기대감을 심어준 것뿐만 아니라, B.A.P의 히트곡인 ‘Warrior’, ‘NO MERCY’, ‘1004(Angel)’, ‘Feel So Good’, ‘대박사건(Crash)’에 맞춘 메들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B.A.P 활동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대헌은 ‘나에게 B.A.P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물음에 “부모님의 손에서 처음으로 벗어나 세상을 처음으로 맞이한 인생의 첫 한 걸음이었다. 행복하게 첫 단주를 뀄다”고 답했고, 종업은 “나에게 B.A.P는 의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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