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와우 멤버 방송인 성은채가 중국인 남편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성은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에는 mini오빠의 고향에서 세번째 결혼식을... 농촌 결혼식! 5월 18일은 마지막 네팔 결혼식! 중국 후난성 창더 농촌. 중국전통결혼식. 꽃가마. 남편 고향"이라는 글과 함께 중국 후난성에서 진행된 세 번째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성은채는 중국 전통 의상으로 보이는 붉은 색 옷과 화사한 화관을 착용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고 있다. 남편과의 다정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중국 심천, 올해 1월 서울 모처에서 성은채는 13세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중국 후난성에서 한번 더 결혼식을 한 성은채는 네팔 결혼식도 앞두고 있다.
이런 총 4번의 결혼식 일정에 대해 성은채는 앞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남편이 중국 사람이니까 중국에서, 나는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에서, 불교 지도자님이 있는 네팔에서, 부모님을 위해 한번 더 결혼식을 해야 한다"고 설명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성은채는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개그야'와 '웃고 또 웃고'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룹 와우로서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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