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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 장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1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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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양호 회장 장례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12일부터

입력
2019.04.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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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주간한국
조양호 회장. 주간한국

지난 8일 폐질환은 타계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12일 오후부터 16일까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러진다. 5일간 진행되는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조문은 12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경기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장례위원회는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해서 운영된다.

대한항공 측은 “운구는 12일 아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하게 된다”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 LA 현지에서부터 장례식장까지 운구절차는 미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아래는 한진그룹에서 공개한 조 회장의 생전 모습과 그 동안 취미로 찍은 사진

2004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선임된 조 회장이 2012년 9월 18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모습.
2004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으로 선임된 조 회장이 2012년 9월 18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임시이사회에 참석한 모습.
생전 조양호 회장이 촬영한 평창 모습.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생전 조양호 회장이 촬영한 평창 모습. 조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2004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자동차를 몰고 스위스 체르마트 마을로 가는 도중 찍은 사진.
2004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자동차를 몰고 스위스 체르마트 마을로 가는 도중 찍은 사진.
사진이 평생 취미였던 조 회장은 국내외 출장을 다니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캘린더로 만들어 매년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사진집을 출간했다.
사진이 평생 취미였던 조 회장은 국내외 출장을 다니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사진을 찍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캘린더로 만들어 매년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사진집을 출간했다.
[2019-04-10T11_3592554] 한진그룹이 공개한 조 회장이 생전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과 사진집. 그 옆으로 조 회장이 애장했던 카메라도 보인다.
[2019-04-10T11_3592554] 한진그룹이 공개한 조 회장이 생전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과 사진집. 그 옆으로 조 회장이 애장했던 카메라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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