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션 출신 트로트 가수 최현상이 색다른 트로트를 선보였다.
최현상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 ‘날 울린 당신’을 공개했다.
'날 울린 당신'은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우리나라 전통 현악기 해금의 슬픈 울림으로 시작되는 곡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 느끼는 현실적인 아픔과 그 아픔을 치유해주는 연인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해금 연주에 최현상의 따뜻한 음색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저격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현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남은 인생' 또한 많은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션의 메인보컬이었던 최현상은 이후 솔로 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2017년 7월 '한평만'을 통해 전 세대와 소통 가능한 트로트 가수로 전향,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발라드 감성의 트로트 신곡 '날 울린 당신'으로도 최현상은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현상은 12일 KBS2 '뮤직뱅크', 17일 KBS1 '노래가 좋아', 23일 KBS1 '전국노래자랑' 등에서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최현상은 최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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