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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현 전 백석대 총장 시집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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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현 전 백석대 총장 시집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 출간

입력
2019.04.11 11:17
수정
2019.04.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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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대 제공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대 제공

장택현(71)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이 첫 시집 ‘모두가 무사했으면 좋겠다’를 11일 출간했다.

장 위원장은 “마음 가는 대로 메모하다 보니 시가 되었다”며 “늦은 나이에 시인의 길을 가게 해준 오직 한 분께 깊이 감사 드리며, 나의 시가 누군가의 가슴에 닿아 작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서평에서 “장택현 시인의 시를 보며 시란 짧고도 진한 고백이고 자서전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시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되어야 한다. 사람을 살리고 생명에게 도움을 주는 약이며 세상을 살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격월간 시사사에서 공모한 ‘2019년 상반기 시사사 신인추천작품상’에 ‘시간의 방정식’ 등 50여편의 시를 응모해 당선됐다. 그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백석대 총괄부총장에 이어 제5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ah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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