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9년 신생 공연예술단체 및 공간 지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12월 말까지 신생 공연예술단체의 창작활동과 공연예술 공간의 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립 5년 이하의 신생 단체 및 공연예술 공간에 예산을 투자해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5개 내외의 단체 및 공간에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공모는 이달 중 제주문화예술재단 누리집(http://www.jfac.kr/)를 통해 접수 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격은 도내 설립 5년 이하의 전문예술공연단체 및 공연예술 창작공간이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예술계 진입단계의 신생 공연 예술단체 및 공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열악한 공연문화예술과 민간 문화인프라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공연예술 육성정책을 통해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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