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에서 '미쳤어'를 부른 화제의 주인공 지병수 할아버지가 라디오에도 진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1, 2부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지병수 할아버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색다르고 구수하게 소화해 방송 이후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았던 주인공이다.
특히 지병수 할아버지의 '미쳤어'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에 대한 '답춤'을 선보였고, 두 사람은 KBS2 '연예가중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손담비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병수 할아버지의 애창곡으로 알려진 노래들의 원곡자 효민, 구하라 또한 SNS로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국노래자랑'과 '연예가중계' 외에도 지병수 할아버지는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 전반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MBC FM4U를 통해 방송되며, 인터넷 라디오 '미니'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들을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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