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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청하 여동생 책임감” 밴디트, 큰 꿈 품은 첫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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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청하 여동생 책임감” 밴디트, 큰 꿈 품은 첫 출사표

입력
2019.04.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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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가 시그니처 포즈로 첫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밴디트가 시그니처 포즈로 첫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신예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당찬 포부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다.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첫 번째 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서 밴디트 다섯 멤버의 포부가 돋보였다.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풍부한 보이스 톤에 탄탄한 퍼포먼스까지 고루 갖춘 밴디트는 올해 가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상 후보 중 한 팀이다. 청하가 정식 솔로 데뷔 2년여 만에 음원 성적을 비롯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듯, MNH의 프로듀싱으로 탄생된 밴디트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밴디트는 이런 기대감을 화려한 무대 실력으로 입증했다.

특별한 팀명은 '비 앰비셔스 앤 두 잇(Be Ambitious N Do It)'이라는 포부로 풀이된다. 어감이 주는 멋짐과 긍정적인 이미지가 밴디트의 입체적인 매력을 대표한다.

'호커스 포커스'는 대중을 사로잡을 밴디트의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에 대한 곡이다.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과 트렌디한 비트가 밴디트의 강렬한 첫 인상을 책임진다. 밴디트가 '호커스 포커스'를 첫 출사표로 선택한 이유는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밴디트는 오디션 출연 등의 특별한 이력 없는 멤버들임에도 무대 위의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청하는 첫 소속사 후배이기도 한 밴디트를 위해 특별한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체 메신저 속 청하의 응원 메시지와 데뷔 기념 향수 선물이 밴디트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후배이자 청하의 친구이기도 한 이연은 "청하 선배님의 여동생이라는 타이틀 하나 만으로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원동력을 이야기했다.

첫 발을 '청하 여동생'으로 시작한 밴디트의 다음 목표는 '대중이 항상 궁금해하는 걸그룹'이다. 분명한 팀 컬러가 이런 목표까지 가는 길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정우는 "당당하고 멋진 모습이 저희의 콘셉트"라고 자신했다. 당당함은 많은 연습량에서 비롯된다. 시명은 "MR만 틀고서 라이브 무대를 연습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밴디트는 이날 오후 6시 '밴디트, 비 앰비셔스'를 발표하고, 같은 날 오후 팬들과 함께 하는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호커스 포커스'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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