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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 “청하, 선배이자 친구…데뷔 기념 향수 선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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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 “청하, 선배이자 친구…데뷔 기념 향수 선물 고마워”

입력
2019.04.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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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가 소속사 선배 청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밴디트가 소속사 선배 청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신예 걸그룹 밴디트(BVNDIT)가 든든한 응원을 받고 힘찬 활동을 시작한다.

밴디트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곡 '호커스 포커스'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호커스 포커스'의 첫 무대를 마친 뒤 이연은 "연습실에서 할 때보다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 중 후렴구에 등장하는 '메롱춤'에 대해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승은은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 회사에서 저희의 키 만한 뻥튀기를 3개나 선물해주셨다. '빵 터지라'는 의미"라고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명은 "재킷 촬영 현장에서 다 같이 드레스를 입었다. 멤버들의 청순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며 데뷔 앨범 준비 과정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데뷔 준비 과정에서 고마운 존재 중 하나는 소속사 선배 청하다. 이연은 "청하가 제 친구이기도 하다. 오늘도 매니저님을 통해서 향수를 선물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정우는 "청하 선배님이 저희를 잘 챙겨주신다. 데뷔 티저가 나올 때마다 청하 언니가 단체 메신저방에 편지를 써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승은은 “청하 선배님이 예전부터 ‘MNH 식구들이 너무 좋은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활동하라’고 항상 말씀해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밴디트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고루 갖춘 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으로 구성된 5인조 팀이다. 이날 오후 6시 '밴디트, 비 앰비셔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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