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밴디트(BVNDIT)가 매력적인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밴디트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데뷔 앨범 '밴디트, 비 앰비셔스(BVNDIT, 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활동을 시작하는 목표를 언급했다.
리더 이연은 "신인의 자세로 겸손하게, 건강히 다치지 않고 이번 활동을 잘 하고 있다. 저희 이름을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다면 조금은 목표를 달성한 게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음악 활동에 있어 롤모델도 있을까. 이연은 "롤모델은 마마무, 비투비 선배님이다. 굉장히 존경한다"며 "마마무 선배님들이 무대에서 늘 즐기고 같이 눈빛 교환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저희도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탄탄한 팀워크도 밴디트의 장점이다. 시명은 "재작년 8월에 5명이 모였고, 멤버들과 같이 지낸 시간은 4년 정도 된다. 팀으로 호흡을 맞춘 시간도 2년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처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멤버는 송희, 가장 늦게 합류한 멤버는 정우라는 전언이다.
자칭으로 소개한 왕비 시명, 공주 정우, 곰 송희, 분위기메이커 이연과 승은 등 멤버들의 독보적인 캐릭터도 밴디트의 매력을 배가하는 요소 중 하나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의 첫 걸그룹 밴디트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고루 갖춘 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으로 구성된 5인조 팀이다. 이날 오후 6시 '밴디트, 비 앰비셔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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