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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늘(10일) 긴급 기자회견 “황하나 연예인 관련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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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오늘(10일) 긴급 기자회견 “황하나 연예인 관련 입장 밝힐 것”

입력
2019.04.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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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씨제스 제공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씨제스 제공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금일 6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박유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지를 배포했다.

기자회견 개최 이유에 대해 씨제스 측은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기자님들의 참석을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여 취재를 요청했다.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황하나는 마약 혐의로 구속됐으며, "연예인 A씨 강요로 투약을 계속하게 됐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최근 1년 동안의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 등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아직 A씨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많은 네티즌들의 추측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박유천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월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했고, 3월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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