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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4월에 강원도엔 폭설로 눈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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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핀 4월에 강원도엔 폭설로 눈꽃 활짝

입력
2019.04.10 15:53
수정
2019.04.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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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벚꽃이 핀 가운데 대관령 방향 산봉우리에 밤사이 내린 눈이 하얗게 덮여 있다. 강릉=홍인기 기자
1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에서 벚꽃이 핀 가운데 대관령 방향 산봉우리에 밤사이 내린 눈이 하얗게 덮여 있다. 강릉=홍인기 기자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마을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덮여 하얗게 변했다. 평창=홍인기 기자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마을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덮여 하얗게 변했다. 평창=홍인기 기자

10일 강원도 산지와 태백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0㎝ 안팎의 눈이 내렸다.

밤사이 강원 중남부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요지점 적설량은 대관령 23.2㎝, 태백 22.5㎝, 사북(정선) 16.2㎝, 왕산(강릉) 16.1㎝, 향로봉(고성) 16.4㎝, 진부령(고성) 9.2㎝, 신기(삼척) 5.2㎝, 원덕(삼척) 2.8㎝ 등이다.

밤사이 눈과 함께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현재 강원 중남부산지와 태백에는 대설경보가, 북부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영동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돼 오후 9시까지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인기 기자

강원 인제군 내린천 근처 산정상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했다. 인제=홍인기 기자
강원 인제군 내린천 근처 산정상이 밤사이 내린 눈으로 하얗게 변했다. 인제=홍인기 기자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마을 산들이 설탕을 뿌린 듯 가 하얗게 변했다. 평창=홍인기 기자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려 마을 산들이 설탕을 뿌린 듯 가 하얗게 변했다. 평창=홍인기 기자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오대산 부근에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눈꽃이 폈다. 평창=홍인기 기자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 오대산 부근에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눈꽃이 폈다. 평창=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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