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일 오전, 미국 CBS 측은 “블랙핑크가 18일(현지 시간)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녹화에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녹화 방송은 당일 12시 37분(동부 시각) 미국 전역으로 방송된다.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며 심야 시간대 방영되는 유명 토크쇼 중 하나다. 톰 크루즈, 제니퍼 애니스턴, 아리아나 그란데, 고든 램지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무대를 통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올해 초,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ABC '굿모닝 아메리카’, ABC '스트라한 앤드 사라'까지 미국 주요 방송에 출연하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상을 떨쳤다.
미국 유명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하며 도장깨기에 나선 블랙핑크가 앞으로 어떤 프로모션을 이어갈지 팬들의 기대감은 증폭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12일과 19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이어 17일부터는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선다.
지난 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최대 대중 음악 시장인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전세계 1위, 전세계 최단 기록인 2일 1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 1억뷰를 돌파하며 기세를 뽐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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