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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꼴뚜기 날 것 그대로”… ‘골목식당’ 정인선, 백종원도 놀란 털털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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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꼴뚜기 날 것 그대로”… ‘골목식당’ 정인선, 백종원도 놀란 털털 입맛

입력
2019.04.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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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이 반전 입맛을 뽐낸다. SBS 제공
정인선이 반전 입맛을 뽐낸다. SBS 제공

‘골목식당’ 정인선이 털털한 반전 입맛을 뽐낸다.

1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백종원은 소곱창을 구울 때마다 곱이 흘러나왔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곱창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을 위해 특별 곱창 수업을 진행했고,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는 손질법부터 보관법까지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곱창 수업에 고개를 저었다. 백종원의 곱창 수업을 들은 여사장님은 지난주와는 정반대의 태도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학생모드로 돌변했다. 

이어 백종원은 돼지찌개집을 찾았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박한 집밥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제철 재료인 실치를 활용한 신메뉴를 깜짝 요청했다. 또한 신메뉴 시식을 위해 MC 정인선도 방문했는데, 정인선은 실치와 꼴뚜기를 날 것으로 서슴없이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예고편을 통해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보였던 쪽갈비 김치찌개집에도 MC 정인선이 출동했다. 음식은 둘째 치고,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은 주방 모습에 백종원은 특단의 조치로 자칭 ‘청소전문가’라는 정인선을 투입한 것이다. 정인선은 대청소를 위해 의상까지 갈아입으며 실력발휘에 나섰고, 그녀의 남다른 재능에 MC들도 감탄했다.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가는 서산 해미읍성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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