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스타들도 손흥민 선수의 골 소식에 함께 기뻐했다.
에픽하이 타블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RUE JOY. tottenham. coys. 보스톤 공연 대기실에서. 손흥민"이라는 글과 함께 에픽하이 멤버들이 손흥민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있는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손흥민 선수의 골에 뛰면서 감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날 전혜빈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수 이모티콘과 "손흥민국 만세"라는 해시태그를 올려 많은 이들과 함께 손흥민의 골을 축하했다.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딘딘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흥민의 경기가 나오는 TV 화면을 찍어 올렸다. 또한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 이탈리아 맥주집에서 내 자존감이 너무 올라갔다. 감사합니다! 진짜 최고예요"라며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해 관심을 모았다.
축구 팬으로 잘 알려진 빅스 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손흥민의 경기 중계 영상을 찍은 화면과 손흥민의 계정을 태그해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이날(한국 시간) 오전 진행된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어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1-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손흥민은 tvN 새 교양 프로그램 '손세이셔널'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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