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강원도 산불 피해구호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10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지난 9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유노윤호는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갑작스런 산불 화재로 삶의 공간을 잃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 피해지역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잘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체류 중인 상황에서도 유노윤호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노윤호의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주거 및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3천만 원, 6일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이 5백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7일에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기도 한 이연복 셰프가 2천만 원, 8일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2천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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