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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살림남2' 김승현 母, 아버지에게 섭섭한 마음에 오열…”나 집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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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살림남2' 김승현 母, 아버지에게 섭섭한 마음에 오열…”나 집에 갈거야”

입력
2019.04.1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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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가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살림남2’가 화제다. KBS2 방송 캡처

10일 오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방송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앞서 큰 생일잔치를 벌인 아버지와 생일 맞이 게릴라 팬미팅을 한 김승현과 달리 항상 자신의 생일에는 케이크 촛불만 불고 끝났다고 푸념하며 이번에는 여행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김승현과 동생은 60대 어머니들이 가장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이라는 ‘리마인드 웨딩’을 야심 차게 기획했다. 아버지 역시 변변한 웨딩 사진 하나 없는 것이 미안한 만큼 흔쾌히 찬성, 어머니의 생일 선물 겸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위한 제주도 여행이 전격 결정됐다.

제주도에 도착한 어머니는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네”라며 생애 첫 제주도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 역시 이날만큼은 “자기가 좋아하는 거 보니까 나도 기분이 좋다”면서 어머니에게 “공주님 예뻐”라는 등 갖은 칭찬으로 어머니의 기분을 한없이 들뜨게 했다.

특히 최종 목적지인 가파도로 향하는 여객선 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는 과거 연애 시절의 달달한 추억을 되살리는 커플 사진을 남기면서 리마인드 웨딩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하지만 막상 가파도에 도착하자 로맨틱한 분위기는 산산조각 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짐을 들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심지어 먹는 것을 가지고 구박하는 등 앞선 다정다감한 태도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아버지는 어머니의 요구로 작게 주문한 드레스 사이즈로 인해 “등수에도 못 들면 어떻게 할 거야? 500만원 달아나는 거 아니야?”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이 모든 게 상금을 타기 위한 계획된 여행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상한 어머니는 “안 찍고, 나 집에 갈 거야”라고 했고, 아버지는 “배 끊어졌어 이 사람아”라며 무심하게 대꾸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무심한 아버지의 태도에 서러워진 어머니는 급기야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오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김승현 어머니 생일 맞아 가족들이 기획한 리마인드 웨딩 사건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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