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재가 지난 5일 향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이일재 별세 소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이일재의 마지막으로 떠나는 모습을 함께했다.
배우 김형일은 “같이 영화 한번 해야지 했는데 결국 못하고 떠났다”고 매우 비통해했다. 또한 배도환은 “일주일 전에 형님이 저를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났는데”라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이일재는 이후 드라마로 활동무대를 옮겨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왕과 나' '대왕세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폐암 발병 사실을 알고 활동을 중단 한 바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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