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산불 이재민 외래ㆍ입원치료 전액 지원

강릉아산병원 전경. 강릉아산병원 제공

아산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성금 1억원도 전달

강릉아산병원이 지난 4일 강원 고성·속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선다.

강릉아산병원은 9일 올 연말까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외래 진료 및 검사와 함께 입원 치료 시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강릉아산병원 관계자는 “8~9일에 걸쳐 병원임직원들을 현장에 파견해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금도 마련했다. 강릉아산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00만원과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출연한 7,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성금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전달한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