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기(61ㆍ사진) 코리아텍 제9대 총장이 9일 취임했다.
이총장은 이날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교내 구성원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고 학부 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 학생 복지혜택 최고,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대학의 총장으로 부임해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경영여건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기술혁명으로 산업구조는 물론 일자리 지형의 변화로 대학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며 “실천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창조적으로 융합하는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4가지 대학 발전 방향을 세워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대학경영의 책임성 및 투명성 강화로 코리아텍의 체질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VISION 2020 달성은 물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VISION 2030을 마련해 우리대학의 본질적 특성을 새롭게 설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1일 임기를 시작한 이 신임 총장은 행시 32회로 1989년 고용노동부에 첫발을 내디딘 뒤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행정관, 노동부 혁신기획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노동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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