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펼쳤다.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9일 본지에 "현재 강원도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부대에서 군복무 중인 서은광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화재 피해 지역을 돕는데 써달라며 2000만원을 직접 기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21일 입대한 서은광은 27사단본부 군악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 중이다. 최근에는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서은광이 복무 중인 27사단본부는 강원도에 위치해 있다. 서은광은 산불 피해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피해를 보고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군 복무 중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서은광에게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서은광은 지난 5일 군 복무 중인 비투비의 다른 멤버 이민혁, 이창섭과 함께 한 미발표 싱글 '미안해'를 깜짝 공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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