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욱이 첫 로코 장르에 도전한다.
김재욱은 오는 10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조각 같은 미모와 화가로서의 재능을 갖춘 완벽한 천재 라이언 골드로 분한다.
극중 라이언 골드는 현재 갤러리 관장으로 성공적인 커리어까지 쌓고 있는 인류의 공공재 같은 남자이다.
앞서 3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욱은 첫 로코 주연을 맡게 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 주연을 맡는다는 게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말하며 웃은 뒤 “그 동안 못 보여줬던 부분을 보여주며 로맨스 연기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이다. 김재욱의 변신된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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