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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빚투' 후 첫 심경 "변제-합의 최선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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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빚투' 후 첫 심경 "변제-합의 최선 다하고 있다"

입력
2019.04.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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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쨈이슈다 채널 제공
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쨈이슈다 채널 제공

래퍼 마이크로닷이 '빚투' 논란 이후 처음 심경을 밝힌다.

유튜브 연예뉴스 채널 '쨈이슈다' 측은 오는 12일 오후 5시 마이크로닷의 최근 근황과 심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쨈이슈다' 취재진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편안한 옷차림에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의 마이크로닷과 만났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예고됐다.

'쨈이슈다' 측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서울 강남의 카페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직접 말하는 등 비교적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과 관련 직접 심경을 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크로닷은 논란이 심화되자 모든 방송과 음악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8일 오후 입국했고, 경찰에 의해 같은 날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9일부터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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