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웨딩드레스 동향과 부케 등을 선보이는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와이즈웨딩은 9일 결혼용품 전시회인 ‘서울 브라이덜 위크 2019’ 행사(사진)를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초동의 모나코스페이스갤러리 등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라이덜 위크는 최신 유행하는 웨딩드레스 등을 소개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한 행사로 미국 뉴욕,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서 매년 열렸다. 와이즈웨딩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그동안 개최하지 않았던 브라이덜 위크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한다”며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 부부들에게 올해에 유행하는 웨딩드레스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10여개 웨딩드레스업체들이 선보이는 101벌의 웨딩 드레스가 전시된다. 전시장인 모나코스페이스갤러리에는 웨딩 플래너가 직접 녹음한 음성 안내가 준비돼 예비 부부들의 전시 관람을 돕는다. 이와 함께 라포레, 레이앤코, 아뜰리에, 로리에 등 유명 웨딩드레스 업체들의 피팅룸도 8일 공개됐다.
또 참가자들은 웨딩드레스 전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1 대 1로 맞춤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와이즈웨딩 관계자는 “사전에 참가 신청한 예비 부부 가운데 8쌍에게는 서울 청담동의 엘리제플라워에서 열리는 부케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소현 인턴기자 digita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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