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신곡 '팬시'에서 다시 만난다.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새 앨범 '팬시 유(FANCY YOU)'와 타이틀곡 '팬시(FANCY)'로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0시 '팬시'의 트랙리스트 티저와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트와이스의 활동곡 '팬시'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앞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치얼 업', 'TT', '라이키' 등 메가 히트곡을 만들며 호흡을 입증한 바 있어 또 한번의 흥행 신화를 기대하게 한다. '팬시'에 대해 JYP는 "아홉 멤버들의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과 매혹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컴백 개인 티저의 첫 번째 주인공들인 나연, 정연, 모모 3인방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들은 티저서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화려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나연은 만개한 꽃 사이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고, 정연은 라임 컬러 의상을 입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모는 긴 생머리와 도도한 눈빛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 컴백과 함께 2019 월드투어로 5월 25~26일 서울,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등 북미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10회 단독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POP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7집 '팬시 유'와 타이틀곡 '팬시'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앞서 이날부터 신보 '팬시 유'의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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