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가 쌍둥이 서언 서준 형제의 출산 당시 긴박했던 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휘재는 쌍둥이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보통 녹화 중에 모르는 번호가 오면 전화를 안받는데 본능적으로 받았고, 산부인과 의사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내가 아침에 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올라 아이를 지금 출산하지 않으면 산모도 아이도 위험하다고 의사가 말했다” 라고 전했다.
이에 이휘재는 "당시 동네 아파트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부탁했다"며 "그래서 바로 제왕절개를 하러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해서 내가 녹화하던 중 아내가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휘재는 지난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하여 슬하에 쌍둥이 형제 서언 서준을 뒀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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