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충남도는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서 공주시와 예산군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주시는 ‘제민천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골목 공동체 뉴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공주시는 중동 일원 14만㎡를 대상으로 ‘마을 어울림 플랫폼’ 과 ‘나태주 문학 창작 플랫폼’ 등 6개 혁신 거점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주야행 골목길 활성화’ 와 ‘제민천 프롬나드’ 등 7개 지역특화 재생사업도 추진한다.
또 지역 역량 강화 사업으로 ‘우리 동네 매력화 사업’ 등 3개, 부처 협업 사업으로 ‘대통사지 실체 회복사업’ 과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 7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사업에는 498억원이 투입된다.
예산군은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마을’ 사업이 공모를 통과했다.
예산군은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산읍 주교리 일원 5만㎡를 대상으로 커뮤니티센터와 청어람센터 건립, 주차장 조성 등 생명발전소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창작놀이터와 이음나눔터 등 이음창작소 조성사업’ ‘안전 담장길과 배다리 꽃길조성’ 등 안심 등하굣길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해 선정 10곳을 포함, 12곳에서 총 1조1,91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정부가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국비와 기금, 공기업 자금을 매년 10조원씩, 5년 간 50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도는 하반기에도 3곳 이상 대상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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