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 최종 선정
경북도는 의성군의 이웃사촌 청년 시범단지 조성 프로젝트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의성군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 받아 안계면 인근에 추진하는 이웃사촌시범마을과 연계사업을 한다. △청년 일자리 통합지원 인프라 구축 △청년ㆍ주민 밀착형 문화기반 조성 △여성 출산ㆍ돌봄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이웃사촌시범마을은 이미 조성했거나 예정된 출산통합지원센터, 반려동물문화센터 등과 연계한 일자리 허브센터 구축, 임산부 관리ㆍ영유아 돌보미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관계부처에 규제완화,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 요청으로 사업추진에 동력을 얻을 기회도 얻었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는 기존의 단일 중앙부처 중심의 지역 지원방식과 달리 지역 주도로 발굴한 여러 부처와 연계된 연차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여러 부처가 협약을 맺고 포괄보조 형식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ㆍ도가 제안한 27개 사업 중 타당성 검토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의성을 포함한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도와 의성군은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기대효과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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