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외출 회장 남부국가민족주 정책고문 위촉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영남대와 손잡고 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8일 GSDN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최외출 GSDN 회장, 서길수 영남대총장, 밀리언 마테우스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 주지사가 새마을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밀리언 주지사 일행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주관한 새마을운동 정책연수에도 참여해 새마을운동을 남부국가민족주에 접목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작성했다.
밀리언 주지사는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최외출 GSDN 회장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최 회장은 2016년에도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이끌어 주정부 고문직을 맡았다.
최외출 회장은 “에티오피아는 우리가 어려울 때 목숨걸고 도와준 형제의 나라”라며 “한국의 새마을개발 경험이 에티오피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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