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가 또 한번 K-POP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월 11일 0시(오전 12시) 공개된 ITZY(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57일 만인 8일 오후 1시 40분경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어섰다. 이는 K-POP 데뷔 그룹 사상 최단 기간 1억 뷰 돌파의 기록으로 '슈퍼신인' ITZY(있지)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는 결과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ITZY(있지)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달라달라'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기념 이미지를 게재하고 폭발적인 응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K-POP 데뷔 그룹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인 455만뷰를 공개 11시간만에 돌파했고, 18시간여만에 1000만뷰, 24시간여만에 1400만뷰도 넘어서며 일찌감치 대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K-POP 데뷔 그룹의 뮤직비디오가 24시간 내에 1000만뷰를 돌파하기는 ITZY가 처음이다.
특히 ITZY(있지)는 '달라달라'를 통해 K-POP 걸그룹 중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최단 기간 1위 기록도 수립한 바 있다. 활동 종료 이후에도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지상파 7관왕을 포함, 음악방송 총 9관왕을 달성하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쉬 매력을 내세운 ITZY(있지)는 성적은 물론 무대 장악력도 신인답지 않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무대 아래에서의 밝고 친근한 모습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오는 데뷔 과정을 담은 각종 메이킹 영상, 색다른 콘셉트 요소를 가미한 안무 연습 영상 등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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