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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혁, 차준환 선수 만난다…아이스쇼에서 자작곡 첫 라이브

입력
2019.04.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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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혁이 ‘아이스 판타지아’ 갈라쇼 무대에 선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빅스 혁이 ‘아이스 판타지아’ 갈라쇼 무대에 선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빅스 멤버 혁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빅스 혁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Ice Fantasia) 2019’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아이스쇼는 국내의 차준환 선수를 비롯해 메드베데바, 제이슨 브라운, 진보양 등 2022 베이징 올림픽 메달 유망주와 레전드 스타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고 화려한 행사로 알려졌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피겨 팬들의 기대를 받는 이번 아이스쇼의 갈라쇼에서 혁은 자작곡이자 첫 솔로 음원인 ‘보이 위드 어 스타(Boy with a star)’를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이 위드 어 스타'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혁의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이 차준환의 무대와 만나 더욱 아름답게 완성될 것으로 음악과 피겨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한편 '보이 위드 어 스타'는 세상과 사랑 앞에 서툴고 미숙한 한 소년이 문득 어느 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지난날의 과거와 추억을 덤덤하게 회상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갈라쇼에서 어떤 무대로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초 '보이 위드 어 스타'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혁은 최근 연극 '잃어버린 마을'의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싱어송라이터, 연극 배우에 이어 아이스쇼 무대에 서는 혁의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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