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 멤버 혁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빅스 혁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 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Ice Fantasia) 2019’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아이스쇼는 국내의 차준환 선수를 비롯해 메드베데바, 제이슨 브라운, 진보양 등 2022 베이징 올림픽 메달 유망주와 레전드 스타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고 화려한 행사로 알려졌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피겨 팬들의 기대를 받는 이번 아이스쇼의 갈라쇼에서 혁은 자작곡이자 첫 솔로 음원인 ‘보이 위드 어 스타(Boy with a star)’를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이 위드 어 스타'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혁의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자작곡이 차준환의 무대와 만나 더욱 아름답게 완성될 것으로 음악과 피겨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한편 '보이 위드 어 스타'는 세상과 사랑 앞에 서툴고 미숙한 한 소년이 문득 어느 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지난날의 과거와 추억을 덤덤하게 회상하는 서정적인 곡이다. 갈라쇼에서 어떤 무대로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초 '보이 위드 어 스타'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혁은 최근 연극 '잃어버린 마을'의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싱어송라이터, 연극 배우에 이어 아이스쇼 무대에 서는 혁의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