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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 “‘쓰레기’ 기사 多...인식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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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 “‘쓰레기’ 기사 多...인식 바뀌어야”

입력
2019.04.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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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이 소신을 밝혔다. MBC 제공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이 소신을 밝혔다. MBC 제공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이 범람하는 ‘가짜뉴스’를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는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지훈과 연출을 맡은 김재영 PD, 황순규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훈은 “최근 페이크 뉴스가 쏟아지는 것이 사실이지 않나. 기본적인 시스템 때문에 그러한데, 시스템 자체를 바꾸긴 어렵지만 이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지훈은 “부분별한 가짜뉴스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쓰레기’ 같은 기사들이 많지 않나. 이런 기사들에 막연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믿는 행태가 지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미디어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식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다보면 ‘가짜뉴스’가 양산되는 세태도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인터넷을 통해 진실을 추적하는 '서쳐(Searcher)'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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