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안, 제도개선 분야 등 감사
4월 15~17일 접수 후 5월초 위촉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회계, 성폭력, 상담 등 분야별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근 시민감사관’ 1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시민감사관 정원 확대를 골자로 지난 3월 13일 공포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운영조례’에 따른 것이다.
공모일정은 4월 14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4월 15일부터 3일간 서류 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통해 5월초 최종 위촉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은 △교육현안 개선사항 제안 △부패 둔감 취약 분야나 비위, 갑질 등 제도개선 사안 감사 △언론 주요 사안 등에 대한 감사ㆍ조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일반임기제공무원 채용계획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올 7월 중 상근직 시민감사관도 임용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외부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수준 높은 감사활동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기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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