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티(KATIE)가 팝 가수 Ty Dolla $ign(타이 달라 사인)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케이티 소속사 액시즈(AXIS)는 8일 “케이티가 오는 17일 첫 번째 솔로 싱글 ‘리멤버(Remember)’ 피처링 버전을 발표한다. '빌보드 HOT 100' 1위 아티스트 타이 달라 사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케이티와 듀엣 호흡을 맞췄다. 타이 달라 사인과 국내 아티스트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새 EP 앨범 '로그(LOG)' 발매를 앞둔 케이티는 이번 '리멤버' 피처링 버전을 먼저 공개한다. '리멤버'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케이티의 데뷔곡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타이 달라 사인의 피처링을 더해 새로운 느낌과 한층 더 높은 완성도로 재탄생시켰다는 전언이다.
타이 달라 사인은 항상 새롭고 트렌디한 힙합, R&B 음악을 선보이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을 매료시킨 가수다. 래퍼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의 싱글 ‘사이코(Psycho)’ 피처링을 맡으며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케이티는 최근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AWAL과 글로벌 계약을 맺으며 차세대 월드 디바로 급부상 중이다. 이런 가운데 타이 달라 사인과의 협업을 통해 어떤 특별한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티와 타이 달라 사인이 함께한 ‘리멤버’ 피처링 버전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17일 0시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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