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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정, ‘복면가왕’ 재출연 소감 “함께 감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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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정, ‘복면가왕’ 재출연 소감 “함께 감동 받았다”

입력
2019.04.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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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이 두번째 ‘복면가왕’ 무대를 성료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세정이 두번째 ‘복면가왕’ 무대를 성료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복면가왕'에서 가슴을 울리는 여운을 남겼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허각X지아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가창한 '이라이자'의 정체가 구구단 세정으로 밝혀졌다.

이날 세정은 경연곡을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하고 감성 어린 보컬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은 물론 판정단의 귀까지 사로잡았고, 가왕전까지 진출하는 성과도 따라왔다.

가면을 벗고 인사한 세정은 "지난 번보다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제 노래를 좋아해주셔서 진짜 감동받았다. 무대에서 3번 정도 울었다. 저를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소감을 말했다.

방송 이후 세정은 이번 출연에 대해 "'복면가왕'에 다시 출연해 노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저도 함께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고 성장하는 구구단 세정이 될테니 많이 응원하고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세정은 통통 튀는 매력의 걸그룹 구구단의 무대에서 독보적인 음색, 풍부한 보컬,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음악은 물론 드라마, 예능, 광고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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