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 공채ㆍ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시험 합격자 발표
인사혁신처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1차 합격자 명단을 7일 오후 6시 발표했다. 1차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5급 시험은 26.4세, 외교관 시험은 27.2세였다.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5급 시험에서 34.8%, 외교관 시험에서 55.0%였다. 올해 330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1차 시험에는 총 9,820명이 응시해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합격자는 행정직 1,837명, 기술직 440명 등 2,277명이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전국모집의 경우 재경 직류의 76.66점이었다. 지역구분 모집의 경우 일반행정 직류 중 서울지역의 합격선이 가장 높았는데 전국모집 재경 직류와 동일한 76.6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명 모집에 315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157.5대 1로 가장 높았던 인사조직 직류는 합격선이 75.00점으로 지난해보다 8.34점이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34.8%인 793명으로 지난해(33.7%)보다 소폭 높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학교 출신이 합격예정인원의 20%에 미달할 때 추가 합격시키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3명, 재경 11명, 국제통상 5명, 교육행정 1명, 일반기계 3명 등 53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또 한 성별이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재경 27명, 일반행정(서울) 4명, 화공 3명, 일반토목(전국) 3명 등 여성 37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올해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에는 1,192명이 응시해 2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합격자는 269명이다. 일반외교 분야 합격선은 71.66점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55.0%인 148명으로 지난해(60.1%)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7.2세로 지난해(26.4세)보다 0.8세 상승했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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