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인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주변에 벚꽃이 활짝 펴 많은 시민들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날 온종일 석촌호수를 둘러싸서 피어 있는 하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가족들과 연인들 및 외국 관광객들이 몰렸다. 연인들은 화사한 꽃을 배경으로 연신 핸드폰과 카메라로 기념촬영을 하기에 바빴다.
송파구는 매년 4월에 벚꽃과 호수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지는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석촌호수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며, 벚꽃축제 콘서트 무대공연과 캐리커쳐ㆍ페이스페인팅 등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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