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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걸리버, 2연승 성공…김경현-이민경-알렉스-김세정, 반가운 얼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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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복면가왕’ 걸리버, 2연승 성공…김경현-이민경-알렉스-김세정, 반가운 얼굴 ‘눈길’

입력
2019.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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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경현-이민경-알렉스-김세정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김경현-이민경-알렉스-김세정이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걸리버가 2연승을 달성해 가왕 자리를 다시 지켜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8대 가왕 걸리버의 첫 방어전과 함께 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은 아기돼지 삼형제와 추노의 무대였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K2 김성면의 '유리의 성'을 선곡해 묵직한 저음으로 청중들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추노는 이승열의 '기다림'을 불러 섬세하게 감성을 자극했다.

대결 결과 55 대 44로 추노가 승리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는 더크로스 김경현이었다.

김경현은 "'복면가왕' 섭외를 받고 정말 좋아서 운전하는 중이었는데 샤우팅이 막 나오더라"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비숑과 이라이자의 무대로 꾸며졌다. 비숑은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선곡해 담담하게 감정을 풀어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이라이자는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선택해 시작부터 애절한 음색으로 청중단을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은 극과 극으로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발산했고 대결결과 61대 38로 이라이자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비숑의 정체는 디바 이민경이었다.

이민경은 "데뷔 22년째다. 디바 활동을 하면서 솔로 무대로 선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정말 많이 떨었다. 육아도 짱, 워킹도 짱! 그런 사람이 되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추노와 이라이자가 붙었다. 추노가 선곡한 노래는 강산에의 '라구요'였다. 추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편안하게 노래를 이끌어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라이자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러 깔끔한 목소리를 뽐냈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유영석은 "이라이자는 청초하면서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고 평했고 "추노는 가창력을 보여주기 까다로운 노래를 선곡했지만 멋지게 불렀다"고 말했다.

가왕 후보 결정전 결과 70대 29로 이라이자가 뽑혔다.

이어 공개된 추노의 정체는 클래지콰이 알렉스였다. 알렉스는 '복면가왕'에 4년만에 재출연했다. 그는 "당시 다른 소리를 내볼까하다가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이번에는 내 목소리로 했다. 하지만 잘 못알아보시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98대 가왕 걸리버가 박효신의 'HOME'을 선곡해 잔잔하게 자신의 서정적인 음색을 그려나갔다.

윤상은 “오늘 처음 듣는 곡이다. 그러면 괴리감이 느껴져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다. 자신감 넘치는 무대 잘 봤다”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77대 22로 걸리버가 99대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걸리버'는 "'홈'이라는 곡을 선곡한 이유는 이 자리가 나에게 집처럼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나에게 표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이라이자의 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었다.

김세정은 재도전의 소감을 묻자 "지난번 도전보다 훨씬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그 전에는 무언가 얻어가려고 노력했다. 이제는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모든 분들이 경청해 주셔서 큰 감동 받아간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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