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는 더크로스의 김경현으로 밝혀졌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아기돼지 삼형제와 추노가 첫번째로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K2 김성면의 ‘유리의 성’으로 묵직한 저음부터 엄청난 고음을 선보였다.
이승열의 ‘기다림’으로 맞선 추노는 애절한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읊조리듯 내뱉는 가사의 달콤함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추노가 승리하면서 3R로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아기돼지삼형제의 정체는 더크로스 김경현이었다.
김경현은 "처음 섭외 전화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운전중이었는데 샤우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는 아실테지만 제 얼굴을 보면 아실까 걱정했는데 많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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