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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류 걸그룹의 바쁜 스케쥴…美 최대 '코첼라' 뮤직페스티벌+북미 투어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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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류 걸그룹의 바쁜 스케쥴…美 최대 '코첼라' 뮤직페스티벌+북미 투어 강행군

입력
2019.04.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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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가 오늘 ‘인기가요’ 출연 이후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돌입한다.

블랙핑크는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새 EP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서브 타이틀곡인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무대에 오르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어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킬 디스 러브’와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여성 군인 같은 절도 있는 강렬한 안무와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된 구성진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블랙핑크는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겨 오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음악 팬들과 만난다. 코첼라의 창시자인 폴 토레트(PAUL TOLLETT)는 라인업 발표에 앞서 지난해 한국을 직접 찾아 블랙핑크를 초청했다는 후문이다.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르는 블랙핑크는 올해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더 1975(THE 1975), 디플로(DIPLO), 칼리드(KHALID), 제드(ZEDD)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는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이 펼쳐지는 축제로 명성을 이어왔다. 서울 잠실 경기장의 약 92배 크기의 장소에서 약 200팀이 2주(주말)에 걸쳐 공연하며 지난해에만 약 25만여 음악 팬들이 참석했다. 과거 비욘세(BEYONCE), 드레이크(DRAKE), 에미넴(EMINEM), 라디오헤드(RADIOHEAD) 등 유명 뮤지션들도 이 무대에 발자취를 남겼다.

오는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알린 블랙핑크가 직접 미국 팬들을 찾아 눈을 맞추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는 최대 대중 음악 시장 미국 1위를 포함해 전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는 한국 걸그룹 최초이며, 전세계 걸그룹 통틀어 15년만의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2일 9시간 만인 현재 1억뷰를 눈 앞에 두며 신기록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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