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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면역치료와 신 특허기술’ 세미나 1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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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면역치료와 신 특허기술’ 세미나 15일 열려

입력
2019.04.06 17:02
수정
2019.04.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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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암치료 권위자 아베 히로유키 박사 강연

수지상세포 치료 권위자인 아베 히로유키 박사가 15일 서울 봉은사로 라마다서울에서 에이플러스라이프 주최로 열리는 ‘암 면역치료와 신특허기술’ 세미나에서 수지상세포 백신치료 등 새로운 암 면역치료법과 치료결과를 설명한다.

아베 박사는 의료법인박심후생회 도쿄종양내과 이사장 겸 개발화의료학회 이사장이며 세계수지상세포학회 영구회원이다. 아베 박사의 면역세포 치료법은 지난해 11월 영국 옥스포드대가 출간한 세계 면역치료 명의들의 최신 연구결과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면역치료법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에 이어 제4의 암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7년에 기존 NK면역세포 치료의 단점을 보강해 암 세포 존재를 인식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가 가능한 수지상세포 치료법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는 암 환자 정보를 인식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이 치료법은 세포만 특이적으로 집중 공격하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치료효과가 높다.

아베 박사는 “수지상세포만 배양해 치료하면 암 항원을 인식하는 엔도사이토시스라는 메커니즘으로 암의 다양성에 대응할 수 없어 치료효과가 떨어진다”며 “HSP 암 항원을 사용해 더 많은 암 항원을 HSP 수용체를 통해 수지상세포에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아베 박사는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3기 이상의 암 환자 68명을 치료한 결과, 완치와 부분축소, 장기불변을 합하면 기존 면역치료법보다 10% 이상 더 높은 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치료는 개별검사 후 개인에 맞는 암 항원을 4~8종 추가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였다. 치료제 제조법은 미국 일본 한국 유럽연합 중국 등 10여 국에 특허 등록했다. 아베 박사의 수지상세포 치료 및 공동임상에는 ㈜선진바이오텍이 참여하고 있다.

아베 히로유키 박사
아베 히로유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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