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9시 26분쯤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건축 자재 제조 공장에서 불이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6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481㎡ 규모 공장 2개동 전체가 불에 탔다고 전했다. 차량 22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불이 난 공장은 층간 소음 방지용 건축자재를 만드는 공장이다.
화재 여파로 인근 가정집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다. 공장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일부 번졌으나 괴산군 산불 진화대 50여명이 불을 껐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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