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과 박지훈이 '뮤직뱅크'에서 1위 후보에 올랐다.
5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장범준의 '당신과는 천천히'와 박지훈의 '러브(L.O.V.E)'가 1위 후보로 호명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장범준과 박지훈은 음악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남성 솔로 가수의 파워를 보여줬다. 특히 장범준은 '노래방에서'로 4위에도 올라 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장범준 3집' 타이틀곡 '당신과는 천천히'는 사랑하는 존재에게 회복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곡으로 음원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워너원 출신 박지훈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브'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은 노래다. 박지훈은 높은 음반 판매량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MC 러블리즈 케이와 최원명이 "안타까운 산불 소식에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 더 이상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원팀, 에버글로우, 흰, 아이즈원, JBJ95, 카드,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VAV, 강시원, 공원소녀, 다이아, 드림노트, 모모랜드, 블락비 바스타즈, 열혈남아, 유키카, 정세운, 첸, 펜타곤 등이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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