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지성, 드라마 작가 김은숙, 개그맨 심현섭이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윤지성은 이날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윤지성은 기부금과 함께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협회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또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2천만원을 기부했다.
심현섭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이 "심현섭 씨가 자신을 시작으로 연예인분들의 기부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기부금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원주 출신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을 성료하고 올해 2월 솔로 데뷔 앨범 '어사이드(Aside)'를 발표하며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오는 25일에는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고 일본과 서울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은숙 작가는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신사의 품격',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집필한 방송계 대표 스타 작가다. 화앤담픽쳐스는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제작했다.
다양하게 웃음을 전해주는 심현섭은 현재 영상플랫폼 통tv, 엔터트레인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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